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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뿐만 아니라 과자 등에도 사용되며,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말차.

다도에서 사용하는 차부터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디저트까지, 말차와 그 원료인 텐차의 세계를 깊이 들여다봅니다(세레모니얼 그레이드 말차 고르는 법도 참고해 주세요).

말차와 텐차란?

말차는 알고 있어도 텐차를 모르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텐차는 말차의 원료가 되는 차로, 센차처럼 다관에 넣어 우려 마시는 차가 아닙니다.

텐차의 대부분은 교쿠로와 마찬가지로 약 20일간의 차광재배로 만들어지며, 김과 비슷한 독특한 향과 부드럽고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중국차의 '텐차(甜茶)'와 혼동되기도 하지만 전혀 다른 차입니다.

말차는 텐차를 곱게 갈아 만든 것으로, 다도에서 사용하는 차입니다.

저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차는 센차인데, 센차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1783년입니다. 그 이전에는 차라고 하면 바로 이 말차를 가리켰습니다.

다도를 떠올리며 '말차는 쓰다'는 이미지를 가진 분도 많겠지만, 사실 말차는 떫은맛과 쓴맛이 적은 찻잎입니다.

최근에는 과자 등 본래의 음용 방식 이외의 수요가 늘면서, 차광재배를 하지 않고 재배한 텐차로 만든 식품가공용 말차도 등장했습니다.

말차와 텐차의 특징

말차는 텐차를 매우 곱게 분쇄한 미립자이기 때문에, 습도, 온도, 빛 등의 영향을 받기 쉬워 정성껏 관리해야 합니다. 마시는 방법도 다른 녹차와는 다릅니다.

텐차는 시중에 거의 나오지 않아 볼 기회가 드물지만, 생김새는 김과 매우 비슷합니다.

원래 차광재배가 기본이었지만, 과자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것은 차광 없이 재배되기도 합니다.

또한 텐차가 티백이나 페트병 차로 만들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말차와 텐차의 성분 특징

말차의 성분 자체는 교쿠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찻잎에서 우려내어 마시는 일반적인 차와 달리, 곱게 분쇄한 찻잎을 통째로 마시기 때문에, 센차 등에서는 찻잎에 남아 섭취할 수 없는 성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용성 비타민카테킨 등 건강과 미용에 좋다고 알려진 성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어, 최근에는 국내외에서 '슈퍼푸드'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말차와 텐차의 제조 공정 특징

텐차는 기본적으로 차광재배로 생산됩니다. 수확 약 20일 전에 차밭에 덮개를 씌워 햇빛을 차단하고, 찻잎을 천천히 키웁니다. 이렇게 하면 쓴맛과 떫은맛이 줄어들고 단맛과 감칠맛이 강한 차로 완성됩니다.

제조 과정에서도 유념(찻잎을 비비는 과정)이 없고, 단순히 건조만 시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자 등의 원료가 되는 텐차는 일반 센차와 같은 방법으로 재배되기도 합니다.

말차와 텐차의 산지

말차와 텐차는 일본 각지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특히 유명한 산지를 살펴봅니다.

교토부

텐차 생산량이 일본 최고인 교토.

그 중에서도 조요시 고즈야의 하마차는 2017년도 전국 차 품평회 텐차 부문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으며, 그 차밭 경관은 일본유산으로 인정되었습니다.

텐차의 재배 방법인 '차광재배'는 교토에서 개발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아이치현

특히 아이치현 니시오시는 모래가 섞인 비옥한 토양과 적절한 습도 등의 환경이 텐차 재배에 적합하여, 예로부터 활발하게 재배되어 왔습니다.

니시오시에서는 새싹을 정성껏 손으로 따는 농가도 많으며, 약 150헥타르의 다원에서 고품질 텐차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말차 마시는 법

말차는 차선(다선)을 사용하여 점다(차를 내리는 것)하여 마십니다.

갓 내린 것이 가장 맛있으니 따뜻할 때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세한 점다 방법은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관련 링크>

말차・텐차의 제조 방법

녹차에 함유된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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